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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CoverStory] 120원짜리 인생상담소 114
대전 114 콜센터를 찾았습니다. 그간 수없이 통화를 해봤지만 정작 만날 수는 없었던 살가운 목소리의 주인공들. 얼굴 보니 따뜻했습니다. 이야기 들어보니 코끝 찡했습니다. 돌아서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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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한국 축구가 살아나려면
9일 끝난 17세 이하(U-17) 월드컵에서 한국은 홈 경기임에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. 결과도 결과지만 내용도 좋지 못해 축구팬들을 실망시켰다. 한국 대표 선수들은 골키퍼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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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림픽 최종예선 바레인전 결승골 … 강민수 '골 넣는 수비수'
'나도 골 넣는 수비수'.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의 수비수 강민수(전남.사진)가 9일(한국시간)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 바레인과의 원정경기에서 헤딩 결승골로 1-0 승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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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칵테일] 태국인 첫 프리미어리거? "헛물만 켰네"
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선수 혼자 잘한다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. 팀에서 영입하려 해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. 태국 언론은 6일 "맨체스터시티에 입단하려던 태국 축구대표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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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럭비 월드컵 유럽 경제 특수 맞나
7일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럭비 월드컵을 앞두고 파리 시내가 ‘럭비 모드’로 변신했다. 정보기술(IT) 컨설팅 업체인 캡 제미니가 본사건물에 럭비 경기 장면이 그려진 거대한 현수막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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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에르타처럼 그라운드에 쓰러져 사망한 축구선수는?
스페인 축구의 꿈나무 안토니오 푸에르타(23ㆍFC 세비야)가 경기 도중 쓰러진 지 이틀만에 숨졌다. 28일 홈구장‘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’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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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원 이관우 '내가 성남 추격대장'
K-리그 2위 수원 삼성이 선두 성남 일화에 승점 1점 차로 따라붙었다. 열흘 전만 해도 승점 차가 9점으로 성남의 정규리그 우승은 '떼놓은 당상'처럼 보였다. 그러나 15게임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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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태극마크 달지 못하면 프리미어리그 못 뛴다"
"한국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 오고 싶다면 국가대표 선수가 된 뒤 열심히 해서 잉글랜드까지 이름을 알리는 수밖에 없다." U-17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경기가 열린 19일 울산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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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호고 22골 중 4골 넣고 10골 도움, 떴다 떴다 '또다른' 김도훈
14일 대전에서 막을 내린 가을철 한국 고교축구연맹전. 광주 금호고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단연 돋보인 선수는 금호고 왼쪽 미드필더 김도훈(3학년.사진)이었다. 김도훈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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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벼락 박치기' 호날두 너마저 …
호날두가 보복 행위로 레드카드를 받은 뒤 허리에 손을 얹고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. [포츠머스 로이터=연합뉴스]박지성, 웨인 루니 부상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3경기 출장 정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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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영재 기자의 웰컴 투 풋볼 ⑭ 아산 마을 축구대회 "56년 됐슈"
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. 그리 내세울 만한 특산품도, 사람들을 끌어당길 만한 관광지도 없는 평범한 농촌 마을이다. 그런데 이 마을의 자랑거리가 있다. 1952년 시작돼 56년간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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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기와 열정, 서울대 또 다른 '운동권'
서울대학교에는 공부 잘하는 학생만 입학한다.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에 대해 보통 사람들이 갖고 있는 몇 가지 이미지가 있다. 뱅글뱅글 돌아가는 안경과 빼빼 마른 체격, 아니면 비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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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학교에는 공부 잘하는 학생만 입학한
서울대 대학신문 제공 서울대에는 학생처 소속 체육부에 등록된 체육동아리가 32개나 된다. 축구·농구·야구 등 대중적인 구기종목에서부터 수중탐사·요트·조정·산악·승마 등 일상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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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명보 코치 박성화호 합류
홍명보(38.사진) 코치가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코치직을 수락했다. 홍 코치는 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"올림픽팀 코치를 맡기로 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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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OBs] 티끌만한 칩에 태산같은 열정
2007년 초 입사한 삼성전기 신입사원들이 경기도 수원 본사에서 반도체 기판을 들고 웃고 있다. 반도체 기판은 삼성전기의 8개 주력 제품 중 하나다. 왼쪽부터 권기운(27), 오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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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파 위기 대전 시티즌 맡은 김호 감독
대전=연합뉴스 “돌아가는 저 길에 외로운 저 소나무. 수많은 세월 속을 말없이 살아온 너.”김정호가 부른 ‘외길’은 김호(63) 대전 시티즌 감독의 애창곡이다. 굵은 목소리에 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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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프라인blog] 축구팬들, 대표팀 지휘봉에만 관심
요즘 한국 축구계의 관심은 온통 올림픽 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에 쏠려 있었습니다. "한국에는 FC 코리아(국가대표팀)밖에 없다"는 우스개처럼 대표팀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다 보니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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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에서] 절차·신의 무시한 기술위원회
대한축구협회가 '박성화 카드'를 결정한 과정은 절차와 신의를 무시한 무리수였다. 먼저 지적해야 할 점은 협회 기술위원회의 책임이다. 현 기술위는 지난해 7월 핌 베어벡을 국가대표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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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성화 신임 감독 "20세 이하서 5명 발탁"
핌 베어벡 감독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베이징 올림픽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박성화(52.사진)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선임됐다. 대한축구협회 이영무 기술위원장은 3일 기자회견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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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축구 더블헤더' 뛰는 우성용
지난해 K-리그 득점왕 우성용(34.울산 현대.사진)은 프로축구 올스타전에 몇 번 출전했을까. 정답은 '한번도 없다'. 1996년 프로(부산 대우)에 입단, 12시즌 동안 37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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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차기 올림픽팀 감독은 경험 많은 국내 지도자로"
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차기 올림픽 대표팀을 국내 감독에게 맡긴다는 원칙을 세웠다. 이영무 기술위원장은 3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"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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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지성 "대표팀 감독 외국인이 맡아야"
"아직까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외국인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."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(26.사진)이 31일 MBC 라디오방송 '손석희의 시선집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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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영재 기자의 웰컴 투 풋볼 ⑫ 베어벡의 '엎지른 말'
조변석개(朝變夕改)라고 해야 할까. 핌 베어벡 감독에 대한 세간의 평가 말이다. 베어벡은 아시안컵 기간 내내 '무대책.무기력' 감독으로 뭇매를 맞았다. 하지만 일본과의 3~4위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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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어벡 떠난 올림픽팀 '홍명보 카드' 만지작
아시안컵에서 3위를 차지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3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. 핌 베어벡 감독이 입국장에서 "감독 사퇴 결심을 바꾸지 않겠다"고 말하며 묘한 미소를 짓고 있다